CJ온스타일, 친환경 세정제 '은나노스텝' 특집 판매 방송

CJ온스타일이 14일 TV홈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인 '은나노 스텝' 세정제.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CJ온스타일이 강력한 세정력과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은나노스텝’ 특집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5분 CJ온스타일 TV홈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인 은나노스텝은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인공향료, 파라벤류, 락스, 인산염이 무첨가 된 안전 친환경 세정제다. 오렌지 오일과 베이킹소다를 기본 성분으로 오염물 제거 기능이 뛰어나며 기존 자연유래 성분에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추가해 피부 자극을 낮췄다.

이날 방송에서는 1100㎖의 대용량 다용도 세정제와 주방 세제 각 3통을 모두 5만원대에 판매한다.

은나노스텝은 한국미라클피플사가 2006년 첫 출시한 이래 총 1000억원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 상품이다. 초창기에는 방문 판매 방식으로 주로 판매됐으나,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016년 TV홈쇼핑에 처음 진출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해 현재 약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총 2000만 병의 판매량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세정제 분무 후 물만 뿌리고 닦으면 묵은 때까지 씻기는 강력한 세정력이 손꼽힌다.

CJ온스타일은 은나노 세정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5월 첫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방송을 첫 시작한 이후 CJ온스타일에서 거둔 매출만 약 300억원에 달한다. CJ온스타일의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 효과도 톡톡히 봤다. 한국미라클피플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올해 세 번에 걸쳐 협력사 연구개발(R&D) 지원제도 수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미라클피플사 관계자는 “CJ온스타일에서 방송해 온 지난 5년 동안 매출과 고객 신뢰도가 꾸준히 성장하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친환경 세정제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제품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CJ온스타일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