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단 2개..친정팀 철통 수비에 운 레반돕 [UCL C조]

권동환 기자 2022. 9. 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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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친정팀의 철통같은 수비에 고개를 숙였다.

B.뮌헨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레반도프스키가 오는 10월 27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열리는 B.뮌헨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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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친정팀의 철통같은 수비에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일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B.뮌헨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B.뮌헨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의 헤딩 득점으로 1-0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선제골을 기록한 지 불과 4분 만에 르로이 자네가 빠른 속도를 살린 드리블 돌파로 추가골을 만들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한 바르셀로나 공격수들은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B.뮌헨의 탄탄한 수비에 가로막히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 때, 바르셀로나가 B.뮌헨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되자 큰 화제를 일으켰다. 오랜 기간 B.뮌헨의 주포로 활약하던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2022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였다.

레반도프스키는 B.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희망해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행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 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첫 번째 맞대결은 B.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한 레반도브스크는 전반전에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축구 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슈팅을 총 7차례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 개수는 단 2개뿐이었고, 마무리 지어야 하는 결정적인 기회 두 차례를 모두 무산시키고 말았다.

B.뮌헨 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결정적을 과시했던 레반도브스키는 친정팀의 철통같은 수비에 고전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B.뮌헨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레반도프스키가 오는 10월 27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열리는 B.뮌헨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5차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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