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계 대표 시상식 '팀 차붐' 올해 베이스캠프는 무주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제6회 '팀 차붐' 행사가 12일부터 19일까지 '제 34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17명(지도자 포함)과 함께 무주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아이들은 K리그 최고 유소년 팀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예정이다.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들은 12일 무주에 소집돼 서기만 FC서울 U12팀 감독 아래 첫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은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행사 기간 동안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어서 와 팀 차붐은 처음이지?' 행사는 전국투어 방식이 아닌 무주군 베이스 캠프에 4개(고흥FC, 경남FC, 아산FC, 서울) 유소년 팀을 초청해 친선경기 및 유소년 정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해외 원정 대신 국내 행사로 변경됐다. 팀 차붐의 해외 원정은 유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2017년 사단법인 팀 차붐이 마련한 유소년 축구 연수 프로젝트다. 올해는 무주군청, (주)넥슨, 코카-콜라, LR핼스앤뷰티, 아디다스 코리아, 투탑정형외과가 후원한다.

▲ 수상자 명단

GK 부분 2명

봉진범(충북청주연세FCU12축구클럽), 김채호(부산해동초)

DF 부분 4명

최민준(부산해운대FC), 심태훈(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2), 이윤승(부산장산초SCU12), 전서휘(경기진건초)

MF 부분 5명

안선현(경북비산초), 태도윤(경기화성시U12), 김형준(경남밀양밀성풋볼스포츠클럽U12), 유민결(서울대동초), 황정호(대구하이두축구클럽)

FW 부분 5명

안주완(부산해운대FC), 장한성(울산전하초U12), 백건(충북청주FCKU12), 김태윤(대전대전FCU12), 성민수(포항제철초)

최우수 여자선수상 2명

최세은MF(경남진주남강초), 한국희MF(전북현대모터스U12,

최우수 지도자상 1명

최광원 감독(서울대동초)

사진= 팀 차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