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父, 커밍아웃 하니까 죽겠다고" 눈물의 고백 (펜트하우스)

백민경 기자 2022. 9. 14.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트하우스' 지반이 낸시랭의 탈락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13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낸시랭에게 비밀스러운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는 지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소수자이자 드랙 아티스트인 지반은 낸시랭에게 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은 터.

지반은 "저랑 낸시랭 언니랑 잘 통했다"며 "너무 힘든데 공감을 해주니까 치유가 되더라. 동료애라고 하나?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지반이 낸시랭의 탈락에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13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낸시랭에게 비밀스러운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는 지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소수자이자 드랙 아티스트인 지반은 낸시랭에게 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은 터. 그는 "내가 커밍아웃 했을 때 아빠가 죽는다고 했다. 나도 그래서 같이 죽겠다고 했다. 약 먹고 죽는다길래 '그 약 가져와라. 같이 죽자'고 했다.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반은 "아빠께서 요즘은 이해해주신다"며 "나도 나이를 먹고, 밖에서 나가 살다 보니 아빠도 적응하셨다. 예전처럼 좋다. 그런데 어딘가 불편하다. 지금 그런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낸시랭도 눈물을 흘리며 그의 아픔에 공감했다.

지반은 "저랑 낸시랭 언니랑 잘 통했다"며 "너무 힘든데 공감을 해주니까 치유가 되더라. 동료애라고 하나?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낸시랭을 배신한 서출구에 대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주체 안 된다"고 얘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