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강원 잡았지만.. 서울, 사실상 파이널A 진출은 좌절

윤효용 기자 2022. 9.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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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이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FC서울이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서울은 지난달 21일 성남FC전 승리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1경기인데 서울이 이기고 수원FC가 져도 승점 동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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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조영욱이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에서 FC서울이 강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조영욱이 서울의 구세주가 됐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조영욱은 후반 29분 강성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조영욱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5경기 만의 승리다. 서울은 지난달 21일 성남FC전 승리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2무 2패를 거두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강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서울은 7위 강원과 승점을 1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사실상 파이널A 진입은 어려워졌다. 수원FC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김천상무에 2-1로 승리하면서 승점 44점으로 6위가 됐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1경기인데 서울이 이기고 수원FC가 져도 승점 동률이 된다. 그러나 K리그 순위 결정 방식인 다득점에서 서울이 12점으로 크게 밀린다. 서울이 대구를 잡더라도 12골 이상은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은 "파이널B에서 슈퍼매치보다 파이널A에서 경인더비를 원한다"고 말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을 희망했다. 그러나 승리에도 마냥 웃지못할 결과가 나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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