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손' 카리우스, 리버풀 떠나 FA로 뉴캐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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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기름손' 로리스 카리우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뉴캐슬은 "카리우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나고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카리우스는 내년 1월까지 함께한다. 시즌 종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뉴캐슬은 이적시장이 종료된 후에도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 선수들에게로 눈을 돌렸고, 마침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 카리우스를 데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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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기름손' 로리스 카리우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뉴캐슬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리우스 영입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카리우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나고 자유계약 신분이었던 카리우스는 내년 1월까지 함께한다. 시즌 종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의 카리우스 영입은 갑작스럽게 성사된 계약이었다. 기존 2순위 골키퍼였던 칼 달로우가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확정돼 대체자를 구해야했다. 이에 뉴캐슬은 이적시장이 종료된 후에도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 선수들에게로 눈을 돌렸고, 마침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 카리우스를 데려오게 됐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카리우스를 데려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유럽 전반에 걸쳐 좋은 경험을 쌓은 선수다. 시즌의 중요한 시기에 경쟁과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리우스는 "흥분된다. 훌륭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훌륭한 감독, 매력적인 축구, 모든 것이 내게 적합하다고 느꼈다. 새로운 팀에서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출신 골키퍼인 카리우스는 리버풀 입단 초기 시몽 미뇰레와의 주전 경쟁을 이겨내고 차세대 주전 골키퍼로 입지를 다져갔다. 하지만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후 추락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바로 앞에 있는 카림 벤제마에게 공을 던져 선제골을 허용했고,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슛을 제대로 쳐내지 못하고 세 번째 골을 내줬다. 카리우스가 기록한 2번의 실수로 1:3으로 패한 리버풀은 준우승에 머물렀고, 카리우스는 팬들로부터 '기름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후 리버풀에 알리송이 합류하면서 팀 내 입지를 잃은 카리우스는 튀르키예 베식타스, 독일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결국 지난 6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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