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전통차 문화 발전 위해 '메타버스 활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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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중진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의 차(茶) 문화' 발전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의원은 "메타버스라는 현실과 연결된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차 문화를 공간적·시간적으로 확장한다면 MZ세대들의 기호에 맞는 차 문화를 형성하고, 한류를 넘어 신한류로 한국의 차가 세계 최고라고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차 문화에 관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차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에서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학계 및 민간단체와 함께 모든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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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에 차 문화 접목한다면 세계 일류로 나아갈 수 있을 것"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4선 중진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의 차(茶) 문화' 발전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한류 재도약 관점에서 차 문화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회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메타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IT기술에 전통 차 문화를 접목한다면 한국의 차 문화는 세계 일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아바타가 한국의 차를 갖고 지구촌 곳곳을 누비게 된다면 우리의 차가 세계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석만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e스포츠 전공 교수는 "차를 마시는 문화는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의 일상생활 속에 존재했던 생활 자체의 문화"라며 "차와 관련된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체험형 차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면 차의 전후방적 연계산업과 수익구조를 다양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은 "메타버스라는 현실과 연결된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차 문화를 공간적·시간적으로 확장한다면 MZ세대들의 기호에 맞는 차 문화를 형성하고, 한류를 넘어 신한류로 한국의 차가 세계 최고라고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차 문화에 관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차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에서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학계 및 민간단체와 함께 모든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얘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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