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넷플릭스 세계 8위.. 콘텐트리중앙 5.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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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하정우 주연의 드라마 시리즈 '수리남'이 미국 OTT 넷플릭스에서 세계 8위를 차지하고 국내 미디어 기업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추석 연휴(9~12일) 기간 중 수리남의 흥행이 콘텐트리중앙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콘텐트리중앙은 수리남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 지분 100%를 보유한 SLL중앙의 모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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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하정우 주연의 드라마 시리즈 ‘수리남’이 미국 OTT 넷플릭스에서 세계 8위를 차지하고 국내 미디어 기업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콘텐트리중앙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55%(2150원) 급등한 4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석 연휴(9~12일) 기간 중 수리남의 흥행이 콘텐트리중앙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콘텐트리중앙은 수리남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 지분 100%를 보유한 SLL중앙의 모기업이다.
수리남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넷플릭스에 6부작으로 방영을 시작했다. 불과 이틀 만인 지난 11일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서 세계 8위에 올랐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시리즈는 남미 국가 수리남에서 민간 사업가가 한국인 마약상을 검거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의 비밀 작전에 협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돼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친 ‘오징어게임’ 이후 넷플릭스에서 흥행을 이끌 한국산 오리지널 콘텐츠로 꼽힌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콘텐트리중앙이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20여편의 JTBC 동시 방영작을 공급하고 연간 2∼3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해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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