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잔여 경기 일정 발표..10월 8일 정규시즌 종료

배중현 2022. 9.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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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는 우천순연 경기 포함, 재편성이 필요한 50경기의 일정이 오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치러진다고 13일 밝혔다. 18일까지 우천 등을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우선 발표된 예비 일에 편성되고 예비 일이 없으면 9월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 9월 24일 이후 동일 대진이 없으면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9월 20일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 우선 발표된 예비 일에 편성된다. 예비 일이 없으면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다음 날 더블헤더로,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니면 ①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된다.

더블헤더 1차전의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더블헤더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거행된다. 그러나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6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오후 4시 30분 이후에 종료되면 종료 3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복수의 예비 일이 편성되어 있는 경기가 취소될 경우, 취소된 경기 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예비 일로부터 우선 편성되며, 예비일 및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연전은 최대 9연전까지만 가능하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열릴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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