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도태훈,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과 교통사고로 입원.."큰 부상 피해 천만다행"

윤승재 기자 2022. 9.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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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내야수 도태훈이 상대 음주운전 차량과의 교통사고로 1군에서 말소됐다.

NC는 지난 12일 내야수 박민우와 도태훈을 1군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도태훈은 교통사고 입원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다.

상대 차가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을 들이받아 도태훈은 큰 부상을 피했으나, 교통사고 후유증을 고려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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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도태훈이 상대 음주운전 차량과의 교통사고로 1군에서 말소됐다. 

NC는 지난 12일 내야수 박민우와 도태훈을 1군에서 말소했다. 박민우의 말소 이유는 컨디션 하락에 따른 부진. 그리고 도태훈은 교통사고 입원을 이유로 1군에서 말소됐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도태훈은 지난 12일 새벽 본가가 있는 부산에서 창원으로 넘어오는 중 역주행하던 상대 음주운전 차량과 사고가 났다. 상대 차가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을 들이받아 도태훈은 큰 부상을 피했으나, 교통사고 후유증을 고려해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13일 만난 강인권 감독대행은 “검진 결과는 가벼운 찰과상이지만, 목과 허리에 불편감이 남아있다고 한다. 추후에 어떤 상황이 있을지 몰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입원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행은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교통사고라고 해서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박민우에 대해선 “사구 여파도 있고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다보니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고 심적으로도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1군에서 말소했다”라고 전했다. 

박민우와 도태훈의 빈 자리는 투수 김태경과 내야수 김수윤이 맡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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