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나서는 권순우 "절대 진다는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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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에이스'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테니스의 월드컵 격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15년 만에 16강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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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에이스'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테니스의 월드컵 격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15년 만에 16강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한국은 B조에서 캐나다(13일), 세르비아(15일), 스페인(18일)을 차례로 만난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현지 기자회견에서 권순우는 "투어를 뛸 때보다 쉬운 선수들이 없다"면서도 "다만 투어 대회에서 대결을 해봤고, 연습 때도 해봤다. 내가 절대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주목되는 경기는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의 맞대경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최다 5회 우승을 기록 중인 알카라스는 지난 주말에 끝난 US오픈에서도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권순우는 올해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알카라스와 한 번 맞붙어 1-2(1-6 6-2 2-6)로 패한 바 있다. 권순우는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를 해봤고, 세계랭킹 1위를 찍기 전에도 경기를 해봤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승규 감독 역시 "같은 조에서 맞붙을 알카라스에 대한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 선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얘기했다.
한편 박승규 감독은 "경기 당일 전까지 선수 컨디션을 관찰해야 하지만 홍성찬을 믿어보기로 했다"며 1단식 선수로 홍성찬(세종시청)을 점찍었다. 홍성찬은 "열심히 준비했다. 절대 진다는 생각없이 경기할 것이다. (권)순우가 부담 느끼지 앞에서 잘 이끌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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