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와인플러스, 유명 산지 유니크한 와인 대거 선봬

송승윤 2022. 9.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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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선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동원와인플러스는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프랑스 등 여러 산지에서 온 유니크한 와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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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와인 축제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서 시음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에선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유명 와인 수입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여러 와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동원와인플러스는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프랑스 등 여러 산지에서 온 유니크한 와인을 준비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의 아로마와 플레이트, 자두와 루바브등의 과실 향기와 구운 오크향이 조화를 이루는 풀바디 와인 '보글 쁘띠 시라'는 미국산 와인으로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터치감과 이어진 스파이시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칠레산 와인 '안투 쉬라'는 1년 2개월간 100% 프렌치 오크 숙성을 통해 만들어지며 4일간 저온 발효 과정을 거쳐 훌륭한 구조감과 함께 미디엄 바디와 부드러운 타닌, 긴 여운이 매혹적이다. 어두운 자주빛 컬러와 잘 익은 풍부한 검은 과일의 향, 은은한 오크, 발사믹, 마른 건초, 바닐라, 훈제향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사과와 시트러스의 향이 고급스러운 꽃향기를 떠올리게 하는 '호메세라 부케 까바 브룻'은 밝은 노란색과 황금 빛의 볏짚 색이 특징인 스페인 와인이다. 구조감이 탄탄하며 끝 맛이 상큼하면서 달콤하다. 2차 병입 발효를 하는 샴페인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16℃를 넘지 않는 온도로, 최소 12개월 숙성한다.

이 밖에도 라즈베리, 감초,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카시나치쿠 바롤로 로케 디 카스텔레토', 농익은 과실향이 강하고 초콜릿, 훈제, 달콤한 향신료의 아로마가 특징인 '볼베르 뀌베', 밀키한 뉘앙스, 바닐라, 오크 아로마가 부드러운 타닌감과 조화를 이루는 '앙시앙 땅 까베르네-쉬라' 등을 준비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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