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바젤은행감독위원회 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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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원장은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상황 및 대응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조사·핀테크 담당 고위 관계자 및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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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GHOS)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원장은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상황 및 대응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조사·핀테크 담당 고위 관계자 및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과 개별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공조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일본 등 4개국 금융감독기관장·은행감독 담당 임원과도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GHOS는 BCBS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회원국의 금융감독 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여건을 고려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바젤III를 최대한 조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바젤위원회의 추진 업무 중 기후리스크와 관련하여 업무 범위를 기후리스크에 집중토록 재차 확인했고 디지털자산과 관련해 은행의 디지털자산 익스포져에 대한 강력하고 건전한 규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차질 없는 바젤III 이행을 지도하는 등 국내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고 기후리스크 및 디지털자산 관련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국제기구 및 해외 금융감독기관과 교류·협력의 기회 마련을 통해 글로벌 위상 제고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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