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실속 챙겼다..올해 추석 인기 선물은 '일상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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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올 추석 선물세트 중 실속 있는 일상용품 매출이 작년보다 70% 가량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바디워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종류의 생필품으로 꾸며진 종합세트가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로 샤인머스캣 세트 및 애플망고, 사과와 배를 혼합 구성한 세트가 각각 과일 선물 매출 2위, 5위에 올랐고, 곶감과 반건시 상품 매출은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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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SSG닷컴은 올 추석 선물세트 중 실속 있는 일상용품 매출이 작년보다 70% 가량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바디워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종류의 생필품으로 꾸며진 종합세트가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프리미엄 치약과 새치 샴푸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회사 측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겸비했다는 장점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수확시기와 작황의 영향이 적은 신선식품 일부 상품군도 매출이 증가했다. 이른 추석인 만큼 특히 이색 과일과 곶감류, 양곡류 인기가 높아졌다.
실제로 샤인머스캣 세트 및 애플망고, 사과와 배를 혼합 구성한 세트가 각각 과일 선물 매출 2위, 5위에 올랐고, 곶감과 반건시 상품 매출은 30% 늘었다.
이밖에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는 프리미엄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고가의 디지털 가전과 명품 화장품의 매출이 높았는데, 양극화된 소비 문화가 명절 선물에도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올해 선물하기 트렌드는 '가심비'와 '양극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선물세트 구성으로 관련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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