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인들, 내년 하반기 경영환경 회복 전망"

박찬휘 2022. 9. 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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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경영인 다수가 내년 하반기 이후가 돼야 경영환경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천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며, 신한디지털 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인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 결과 기업 경영인 81%가 경영환경 회복 시기를 내년 하반기 이후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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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코스피 2,300∼2,500 전망"

[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국내 기업 경영인 다수가 내년 하반기 이후가 돼야 경영환경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커넥트포럼 회원 200명 및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천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며, 신한디지털 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인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 결과 기업 경영인 81%가 경영환경 회복 시기를 내년 하반기 이후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진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상승 지속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자산가치 하락, 우수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인의 67%는 하반기 경영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있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부채 축소 및 유동성 확보 등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우려해 경영인 중 34%는 아직 기업의 여유자금을 투자·운용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투자·운용 시 국내외 채권 및 대체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하반기 코스피 지수에 대해서는 45%가 2,300∼2,500p를 예상했고, 24%가 2,500∼2,700p를 예상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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