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스타트업 해외진출 행사 '이노게이트 2022'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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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코트라는 다음 달 6일부터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종합행사인 '이노게이트(InnoGate) 202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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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코트라(KOTRA)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코트라는 다음 달 6일부터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종합행사인 '이노게이트(InnoGate) 202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이노게이트 행사에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 벤처캐피탈(VC), 글로벌기업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바이어, 스타트업 등 300여 개사가 참석하며, 스타트업 해외진출 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데모데이,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10월 6일엔 서울 명동의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전략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테마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생존전략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세계경제포럼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기업가치 5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메타버스 스타트업 창업자인 영국의 쿠마데브 채터지(Kumardev Chatterjee)가 기조연사로 참여하고, 홍콩의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 미국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등의 국내외 전문가 15인이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7일 같은 장소에서 혁신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개최된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머크 일렉트로닉스(Merck Electronics) 관계자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피칭을 듣고 협업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한 미국의 500 글로벌(500 Global), 테크스타스(Techstars) 등 국내외 유력 벤처캐피탈의 심사역을 초청해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피칭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코트라는 사회적기업진흥원, 열매나눔재단과도 협업해 소셜벤처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벤처 해외진출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온라인 쇼케이스 주간'은 스타트업이 해외 파트너에게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 스타트업이 이노게이트 홈페이지에서 타겟 시장에 맞춰 IR 피칭시간을 설정하면, 관심 있는 해외 파트너사가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노게이트는 글로벌 기업과 해외 유력 투자자, 해외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우리 스타트업에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며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트라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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