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제치고 53M 드리블 환상골.. 발베르데 "그냥 뛰었어"

윤효용 기자 2022. 9. 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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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마요르카전에서 환상적인 동점골을 넣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득점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저녁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마요르카를 4-1로 제압했다.

발베르데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48분 하프라인 아래쪽부터 52미터를 질주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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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RCD마요르카전에서 환상적인 동점골을 넣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득점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저녁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마요르카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마요르카는 3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발베르데의 원더골이었다. 발베르데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48분 하프라인 아래쪽부터 52미터를 질주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의 수비 3, 4명을 순간적으로 뚫어낸 뒤 완벽한 슈팅까지 성공시켰다. 이강인도 발베르데를 저지하기 위해 뒤쫓았지만 발베르데의 속도가 워낙 빨랐다. 


발베르데는 경기 후 'DAZN'을 통해 "나도 모르겠다. 그냥 달렸고 빨간 유니폼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을 떨쳐내고 계속 달리려고 했다. 이후 빈 공간을 활용했다"고 자신의 득점을 돌아봤다.


그럼에도 팀 승리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발베르데는 "매우 행복하다. 특히 팀 승리에 더욱 그렇다. 득점은 멋있었지만 중요한 건 팀이 승리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로 지난 2015년 자국 프로팀인 CA페냐롤에서 프로 데뷔했다. 1년 뒤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했고 2018-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알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성장세를 이어오며 레알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미드필더임에도 빠른 주력이 강점이다. 또한 패스, 득점 등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다.


발베르데는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한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월드컵 H조에 함께 포함됐다. 오는 11월 24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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