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고로 가동 중단에 철강가 상승 이어질까..현대제철 8% ↑

권재희 2022. 9.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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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용광로 3기가 중단되면서 철강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현대제철 등 철강 관련주들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10시 4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8.05% 상승한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장중 한 때 최고 8.81% 상승한 3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49년 만에 고로 가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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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용광로 3기가 중단되면서 철강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현대제철 등 철강 관련주들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10시 4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8.05% 상승한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장중 한 때 최고 8.81% 상승한 3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14.79% 오른 1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KG스틸은 5.50% 오른 1만550원에, 대한제강은 5.13% 상승한 1만43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49년 만에 고로 가동이 중단됐다. 그룹사 및 협력업체, 관계기관 직원 등 3만여 명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포항제철소 2·3·4고로 가운데 3고로는 지난 10일, 4고로는 12일 오후 4시쯤부터 가동을 시작했고, 2고로는 13일 재가동을 시도할 계획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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