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자-영철-현숙, 아슬아슬한 삼각 데이트

박로사 2022. 9. 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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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PLAY, SBS PLUS 제공

‘나는 솔로’(‘나는 SOLO’) 10기 영자, 영철, 현숙의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가 펼쳐진다.

14일 방송되는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자, 영철, 현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솔로나라 10번지’에서 첫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 영철은 자신에게 직진한 영자, 현숙과 어색한 ‘2:1 데이트’를 시작한다. 영자는 “당당하게 어깨 펴고 걸어요”라고 잔뜩 굽은 영철의 어깨를 펴준다. 영철은 “문을 어떻게 열어드릴까요?”라고 두 여자와의 자리 배치를 고민하고, 현숙은 영자의 눈치를 보다가 “제가 뒤에 타겠다. 오늘의 선물”이라고 후다닥 뛰어, 뒷좌석을 절대 사수한다.

영자는 “소외되는 감정을 느끼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며 자신에 조수석을 양보한 현숙이 신경 쓰이는 표정을 짓고, 두 여자 사이서 긴장한 영철은 ‘아무말 대잔치’를 이어간다. 이에 영자는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해”라고 쿨하게 말하고, 세 사람의 미묘한 공기에 MC 이이경은 “셋 다 표정이 유쾌하지 않다”고 분석한다.

함께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잠시 후 ‘1:1 데이트’로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때 현숙은 영철과의 짧은 대화 끝에 “죄송하다”고 정중히 사과한 뒤 “영자님 불러올게요”라고 벌떡 일어나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반면 영자는 “이 좋은 걸 티를 못 내니까~”라며 환히 웃는다. 극과 극 상황이 벌어진 ‘2:1 데이트’ 전말에 궁금증이 커진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현숙은 “이번 기수도 영철이 영철한 것 같아. 이럴 줄은 몰랐어”라고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진다. 세 사람의 위태위태한 분위기에 이이경은 “난 왜 이렇게 불안하냐?”며 걱정하고, 데프콘은 “한 번 휘몰아치겠지”라고 해 또 한 번 ‘솔로나라 10번지’를 휩쓸 ‘로맨스 태풍’을 예고한다.

영자, 영철, 현숙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향방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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