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이번엔 첩지..韓 전통으로 물들인 에미상 레드카펫

이세빈 2022. 9.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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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정호연이 한국적 아름다움으로 에미상 레드카펫을 물들였다.

13일(한국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에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레드카펫이 개최됐다.

이날 정호연은 자개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에 조선왕조 시절 왕비를 비롯한 내외명부가 쪽머리에 얹어 치장하던 장신구 ‘첩지’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레드카펫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에미상 공식 SNS에는 배씨 댕기를 한 정호연의 사진이 가장 첫 번째로 노출되기도.

정호연은 지난 2월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에서 5:5 가르마의 땋은 댕기 머리를 선보였다. 이는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미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패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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