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와 3년 아닌 2년 재계약.. 2024년에 '공짜로' 레알행 가능

윤효용 기자 2022. 9.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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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예상보다 빨리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 매체는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해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2025년이 아닌 2024년까지다. 기존에 발표됐던 것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의 계약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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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예상보다 빨리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 매체는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해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2025년이 아닌 2024년까지다. 기존에 발표됐던 것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한 듯 했으나 PSG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내밀었다. 최고 수준의 급여는 물론 선수 영입, 단장, 감독 선임 등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력도 쥐어줬다. 발표된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4-2025시즌까지 파리에 남게 됐다. 


그러나 계약 세부사항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3년이 아닌 2년에 가깝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의 계약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조건이다. 1년 연장 옵션 선택권은 구단이 아닌 음바페가 가지고 있다. 음바페가 잔류를 원하지 않으면 2024년 여름에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보통 1년 연장 옵션에 대한 선택권은 구단이 가지지만 음바페의 경우는 다르다. 


계약 기간이 예상보다 짧은 건 의미가 크다. 당장 내년 여름이라도 레알이 다시 음바페 영입을 노려볼 수 있다. PSG도 2년 뒤 공짜로 음바페를 내주는 걸 피하려면 내년 여름이 판매를 결정해야 한다. 2023-2024시즌에는 음바페의 연장 계약을 다시 한 번 설득해야 한다. 


음바페는 2022-2023시즌에도 PS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 7골을 넣으며 네이마르에 이어 리그앙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에는 28골 17도움으로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PSG 유니폼을 입고는 224경기에 나서 180골 88도움을 기록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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