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탈출 실패해도 이적할 리그가 있다.. 사우디 리그 물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협회 회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토크 스포츠,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협회 회장인 야세르 알-미세할 회장이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과 나눈 이야기를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클럽들은 호날두에 대한 영입 시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 미세할 회장은 “우리는 호날두와 같은 선수가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그것은 엄청나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가져올 것이며 모두에게 큰 뉴스가 될 것”이라며 “호날두의 업적과 기록은 물론이고 그가 선수로서 훌륭한 롤 모델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왜 안 되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매우 비싼 거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리그의) 클럽은 더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미 EPL에서 뛰었던 몇몇 스타 플레이어들이 사우디 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팀의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유럽 이적시장이 마칠 때까지 맨유 유니폼을 벗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계속 활약하게 됐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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