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新 '육상돌' 등극..개인전·릴레이 금메달 싹쓸이 (아육대)[전일야화]

백민경 기자 2022. 9. 13.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에이티즈가 '육상돌'에 등극했다.

12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 그룹 에이티즈와 위클리가 400m 릴레이 1위를 차지했다.

그가 기대를 걸었던 또 다른 그룹 위클리가 예선 2조에 이어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 2조에서 김민지는 그룹 에이티즈를, 윤여춘은 베리베리를 예상 1위 후보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육상돌'에 등극했다.

12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 그룹 에이티즈와 위클리가 400m 릴레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육상 선수 김민지가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등장했다. 그는 "'윤여춘의 저주'에 대해 많이 들었다"며 "저도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지는 "2019년 100회 전국체전에서 허들을 뛰는데 윤여춘 위원님이 저를 우승후보로 꼽으셨다. 그런데 그날 허들에 걸려 넘어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릴레이 경기에서는 순서 배치, 호흡이 중요하다"면서 "앞선 영상을 보는데 배턴 가운데를 잡고 전달하더라. 그럼 공간이 협소해진다. 배턴 끝과 끝을 잡고 전달을 해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김민지는 그룹 위클리, 케플러에 기대를 걸었다. 여자 경기에서는 키가 크면 유리하다고.

이어 전현무는 윤여춘에게 예상 1위 후보를 물었다. 이홍기가 "아무도 기대하지 말아보자"며 윤여춘의 말을 막았다. 앞선 육상 60m 경기에서 윤여춘이 지목한 기대주들이 줄줄이 떨어졌기 때문. 

그는 "가만히 있겠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윤여춘은 "왜 아무도 라붐을 언급하지 않냐. 라붐도 잘 달리는 팀이다"라며 그룹 라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라붐 솔빈은 두 번째 주자임에도 인코너로 들어오지 않고 4레인에서 경기를 지속했다. 그 결과 라붐이 다른 그룹에 크게 뒤쳐졌다. 이를 본 윤여춘은 헛웃음을 지었다. 김민지가 기대주로 꼽은 케플러는 1등으로 들어왔지만 진로 방해로 실격 처리됐다. 

그가 기대를 걸었던 또 다른 그룹 위클리가 예선 2조에 이어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여춘은 2조에 출전하는 그룹 중 체리블렛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던 터. 그러나 체리블렛이 네 팀 중 3위를 기록하자, 그는 "제가 해설위원인데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지 않냐"며 "'아육대'만 오면 이렇게 꼬인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자 400m 릴레이 예선전 펼쳐졌다. 그룹 DZK와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거의 동시에 들어왔다. 두 팀의 점수차는 0.001초. 근소한 차이로 피원하모니가 1위를 차지했다.

예선 2조에서 김민지는 그룹 에이티즈를, 윤여춘은 베리베리를 예상 1위 후보로 선정했다. 그러나 첫 주자로 나선 베리베리 계현이 달리는 도중 넘어져버렸다. 결국 에이티즈가 1위, 베리베리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낙담한 윤여춘은 "응원 안하기로 했다"며 우승 후보 지목을 포기, 웃음을 자아냈다.

결승에서 그룹 에이티즈가 압도적인 질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주자인 우영이 선두로 달린데 이어 홍중, 종호, 성화가 거리 차이를 유지했다. 앞서 우영은 육상 60m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터. 성화 또한 우영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다.

리더 홍중은 "개인전에 출전했던 멤버들이 좋은 성적을 받아 기대했다"며 행복해했다. 멤버들은 금메달을 깨물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