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연, 치매 母 위한 인테리어..'두 면이 통창' 집 공개 (건강한 집)

조혜진 기자 2022. 9. 1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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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오미연이 어머니를 위해 맞춤형으로 꾸민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오미연이 출연해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오미연의 집도 공개됐다.

오미연의 어머니는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안 나가도 밖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꼽으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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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건강한 집' 오미연이 어머니를 위해 맞춤형으로 꾸민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오미연이 출연해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미연은 치매인 어머니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치매를 인정하는 게 힘들었다는 오미연은 "너무 속상했다. (어머니가) 기억력 좋고 현명하신 분이다. 그런데 엉뚱한 소리하고 그러니까 같이 사는 우리 남편도 힘들어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오미연은 "말로 표현이 안 돼 화가 난다. 나에게 최고의 스트레스는 우리 엄마다. 그게 또 나의 미래인 거다"라며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해준 건 잊고 지금 나한테 스트레스인게 더 중요한 거다. 나가서도 늘 걱정이다. 어린애를 하나 키우고 있는 것과 똑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오미연의 집도 공개됐다. 우드톤으로 꾸며 아늑한 느낌을 주는 넓고 깔끔한 거실에는 각양각색 화분들이 자리 잡아 밝은 느낌을 더했다. 

집안 인테리어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꾸몄다고. 외출이 쉽지 않은 어머니를 위해 일부러 식물을 집에 많이 뒀다고 한다. 

또한 거실의 두 면이 통창이라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았다. 오미연의 어머니는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안 나가도 밖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꼽으며 만족스러워 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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