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웬, 로블록스 '매도'로 커버 개시..메타버스 미래 여전히 불투명

대니얼 오 2022. 9. 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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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국적 독립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업체 코웬이 메타버스 미래가 불투명해 이 분야에서 과대평가된 로블록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커버를 개시했다.

크로이츠는 "우리는 로블록스를 매력적인 특징을 가진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현재의 평가를 동종업체의 많은 종목 중 하나로 남겨둬야 한다"며 "여전히 불투명한 메타버스 미래를 낙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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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의 다국적 독립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업체 코웬이 메타버스 미래가 불투명해 이 분야에서 과대평가된 로블록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커버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웬의 더그 크로이츠 애널리스트는 "현재 로블록스 주가는 과대평가된 만큼 투자자들은 주식을 서둘러 팔아야 한다"며 "실적이 저조한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대한 목표가도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인 주당 45.53달러보다 31.9% 낮은 31달러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이츠는 "우리는 로블록스를 매력적인 특징을 가진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현재의 평가를 동종업체의 많은 종목 중 하나로 남겨둬야 한다"며 "여전히 불투명한 메타버스 미래를 낙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블록스는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동종업체들과 차별성과 수익 성장 모델을 제시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대형 기술기업들과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음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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