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국정기획수석으로 명칭 변경
대통령실은 12일 정책기획수석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한다며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함으로써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일부 개편 소식을 전하며 "기존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기존 홍보수석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 밑으로 옮긴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수석 밑에는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두게 된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취임 100일을 계기로 국정운영 기조와 국정과제 목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부 전 부처로 원활하게 전파되고, 상호 긴밀한 소통 속에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 조정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명칭을 교체한다. 홍보수석 밑에는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해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을 두게 된다.
이 부대변인은 "개편안은 내일(13일)자로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국민께 헌신하는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단 해!" 39살에 삼성 최연소 임원, 그녀가 돌연 사표 쓴 이유
- "성관계 영상 퍼트려줘"…입대 후 이별한 20대 저열한 복수
- 친구 부모 장례식장서…상복 입은 친구 부인 유사강간한 남성 결국
- 손 씻고 옷에 물기 쓱쓱...위생 실험 충격 결과 나왔다
- 또 김정은 뒤에 붙었다…김여정·현송월 대신한 '안경 여성' 누구
- 40년간 얼굴만 선크림 발랐다…92세 할머니 목 사진에 충격
- "반년 만에 빚 1600만원 되더라"…악마의 폭탄 리볼빙 탈출법
- '짝사랑남 몰래 혼인신고' 쓴 기자에 3억 소송…법원은?
- 이재명 최악 시나리오…434억 토해내고 의원직도 잃는다
- 하루 8시간 주4일제 실험…"사람 집중력 생각보다 짧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