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알 만나면 '훨훨'.. 작년에는 골, 올해는 도움

허인회 기자 2022. 9.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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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오른 감각을 자랑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2시즌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지난 11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라리가 5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에 1-4로 졌다.

특히 이강인은 레알을 상대로 2시즌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인 작년 9월 라리가 6라운드 당시 0-2로 뒤지던 전반 25분 레알의 골망을 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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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가운데, 마요르카).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최근 물오른 감각을 자랑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2시즌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지난 11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라리가 5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에 1-4로 졌다.


마요르카는 레알을 상대로 대패했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돋보였다. 전반 3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파포스트로 강하고 정확하게 올린 킥을 통해 무리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이강인은 이날 어시스트 이외에도 드리블 성공 2회, 키패스 1회 등 장점을 발휘했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뉴스'는 '이강인이 찬 눈부실 정도로 멋진 공이 페를랑 멘디를 지나쳐 무리키의 머리로 배달됐다. 베르나베우에서 넣은 충격적인 선제골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 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은 레알을 상대로 2시즌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인 작년 9월 라리가 6라운드 당시 0-2로 뒤지던 전반 25분 레알의 골망을 가른 바 있다. 매튜 호프의 패스를 받아 장점인 드리블로 레알 수비진을 차례로 녹인 뒤 왼발로 감아 찬 환상적인 골이었다. 마요르카에서 넣은 첫 골이기도 했다. 당시 마요르카의 1-6 완패로 끝났으나 이강인의 활약 만큼은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현재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 중이다. 지난 2라운드 레알베티스전을 통해 시즌 1호 도움을 올린 뒤 라요바예카노전 당시 1호 골까지 뽑아냈다. 지로나전에서는 2호 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 라리가 왕좌에 오른 레알을 상대로도 3호 도움을 올렸다. 라리가 도움 선두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경쟁 중이다.


사진= 이강인(가운데, 마요르카).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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