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사장' 이니에스타, 축구화 브랜드 출시..팬 반응은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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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와인 사업에 이어 축구화 브랜드를 출시했다.
와인 회사를 소유하고 있던 이니에스타는 운동화 회사에 이어 축구화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이어 "내가 축구를 그만뒀을 때 계속해서 스포츠와 이어지는 유일한 방법은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축구화는 가장 완벽한 제품"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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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와인 사업에 이어 축구화 브랜드를 출시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2일(한국시간)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자체 축구 브랜드 Capitten을 출시했다. Capitten은 영어 Captain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에스타는 일본 제화업체와 협업해 직접 디자인한 축구화 시리즈를 일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와인 회사를 소유하고 있던 이니에스타는 운동화 회사에 이어 축구화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Capitten에 대해 "겸손, 희생, 근면과 야망, 개인보다 단결과 팀워크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100% 직접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축구를 그만뒀을 때 계속해서 스포츠와 이어지는 유일한 방법은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축구화는 가장 완벽한 제품"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 브랜드가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엄청난 공을 기울였다"라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Capitten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축구화는 'One'이다. Capitten One은 1980년대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완벽한 핏, 터치, 볼 컨트롤을 위한 고품질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매우 클래식하다. 한정판 골드 색상은 전세계 888켤레만 판매되며, 일반판은 검정과 파란색 뿐이다.
매체는 "1980년대 축구화가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현대 축구가 한창 번성했던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팬은 "정말 멋진 전통적인 디자인이다. 못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 2015년부터 축구를 본 사람일 것"이라고 평가했고, 다른 팬은 "그냥 못났다"라고 지적했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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