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른 오늘' U-18 야구대표팀, 브라질에 11대 2로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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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 라운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1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개최국 미국에 3대 8로 완패했던 한국은 브라질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브라질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13일 오전 4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상대로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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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 라운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1대 2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회부터 브라질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 초 1사 1·2루 기회에서 4번 타자 김범석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냈고, 내야 안타와 상대 폭투를 더해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선발로 나온 황준서가 1실점을 했지만, 3회와 5회에 한 점씩 추가한 데 이어 6회 정준영의 1타점 3루타와 김범석의 좌월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더욱 앞서갔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한국은 11대 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이스 김서현이 2.2이닝 1피안타 6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대표팀 에이스’인 김서현은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코노 마자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서현은 4회 1사 1·2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5회 2사까지 4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위력적인 투구로 구원승을 안았다.
전날 개최국 미국에 3대 8로 완패했던 한국은 브라질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날 윤영철, 김서현 ‘원투펀치’를 포함해 5명의 투수를 투입하고도 미국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선발 박명근 ⅔이닝 1실점, 윤영철 2이닝 2안타 2실점(1자책점), 김서현 1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극도로 부진했다. 김정민이 뽑아낸 것이 유일한 안타였다.
브라질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13일 오전 4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상대로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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