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경질' 투헬의 작별사.."역사의 일부 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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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경질을 당한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첼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12일 투헬은 개인 SNS를 통해 "지금까지 중 가장 쓰기 어려운 성명문이자 향후 몇 년 동안 쓸 일이 없길 바랐던 성명문 중 하나였다. 난 첼시에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투헬은 지난 2020/21시즌 프랭크 램파드의 뒤를 이어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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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충격적인 경질을 당한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첼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성적 부진에 구단주와의 의견 충돌이 주 원인이었다. 하지만 2020/21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지난 시즌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투헬이 이렇게 빨리 경질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투헬에게도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12일 투헬은 개인 SNS를 통해 "지금까지 중 가장 쓰기 어려운 성명문이자 향후 몇 년 동안 쓸 일이 없길 바랐던 성명문 중 하나였다. 난 첼시에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투헬은 "이 팀은 내가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집처럼 느낀 곳이었다"라며 "처음부터 크게 환영해 준 모든 코칭 스태프, 선수,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팀을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도록 도왔다는 자부심과 즐거움은 내 안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첼시 역사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해 영광이다. 지난 19개월 동안의 기억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항상 자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지난 2020/21시즌 프랭크 램파드의 뒤를 이어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리그 우승은 역부족이었지만 팀을 구단 역사상 2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단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에게 패했고,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패배한 데 이어 이적시장에서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의 의견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100경기 만에 물러났다.
첼시는 투헬의 후임으로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했다.
사진=토마스 투헬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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