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투헬 고별사 "첼시에서 경질돼 엄청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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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를 떠나며 진솔한 작별 인사를 했다.
첼시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로 "구단은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그의 모든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투헬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지휘하던 그레엄 포터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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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괴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를 떠나며 진솔한 작별 인사를 했다.
첼시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로 "구단은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그의 모든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2022-2023시즌 출발이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그간 보여준 성과를 생각하면 투헬 감독의 경질은 예상 외의 일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투헬 감독은 첼시에서 99경기를 치르며 62승 19무 18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 우승 컵을 첼시에 안겼다. 소방수로 시즌 중반 부임했던 2020-2021시즌을 포함해 2시즌 동안 첼시를 4위 내에 올려놓으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경질 뒤 긴 침묵을 지키고 있던 투헬 감독이 첼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12일 자신의 공식 SNS로 투헬 감독은 "가장 쓰기 어려웠던 글 가운데 하나다. 몇 년간 작성할 일이 없길 바랐던 것이기도 하다. 첼시에서 시간이 끝이 나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하지만 첼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선수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했다. 투헬 감독은 "직업의 측면에서도,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내가 집이라고 느꼈던 클럽"이라며 "처음부터 환영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줬던 모든 스태프들,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도록 도왔을 때 느꼈던 자부심과 즐거움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구단 역사의 일부가 돼 자랑스럽고, 지난 19개월의 기억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특별하게 있을 것"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투헬 감독을 경질한 첼시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지휘하던 그레엄 포터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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