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알 "호날두는 하드워커, 하지만 최고의 선수는 루니"

유현태 기자 2022. 9.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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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자신이 함께 뛰었던 최고의 선수로 현 DC유나이티드 감독인 웨인 루니를 꼽았다.

마시알은 호날두를 칭찬하면서도 자신이 뛰었던 최고의 선수로 루니를 꼽았다.

마시알은 "우리는 '진짜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나는 웨인 루니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루니는 내가 함께 뛰었던 최고의 선수다. 루니는 언제나 팀을 위해 뛰었고 100%를 쏟았다. 괴물 같았고, 축구 선수로서의 모범이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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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앙토니 마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자신이 함께 뛰었던 최고의 선수로 현 DC유나이티드 감독인 웨인 루니를 꼽았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마시알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마시알은 지난 시즌 후반기를 세비야에서 임대로 뛴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주전 경쟁을 펼치곤 있는데 햄스트링과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이번 시즌 1경기에만 출전했다. 리버풀과 더비에서 45분을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마시알은 맨유에서 함께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련 태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호날두는 정말 겸손하다. 그리고 대단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아침에 훈련에 나가기 전에 체육관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그가 운동하는 걸 지켜보곤 한다. 그건 논리적인 일인데, 그가 호날두이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2015년 맨유에 합류한 이래 마시알은 여러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호날두도 그 가운데 한 명이고, 이외에도 마커스 래시포드,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 등이 있었다. 루니와 함께 56경기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마시알은 호날두를 칭찬하면서도 자신이 뛰었던 최고의 선수로 루니를 꼽았다. 마시알은 "우리는 '진짜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나는 웨인 루니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루니는 내가 함께 뛰었던 최고의 선수다. 루니는 언제나 팀을 위해 뛰었고 100%를 쏟았다. 괴물 같았고, 축구 선수로서의 모범이었다"이라고 말했다.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마시알은 여전히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 마시알은 자신을 향한 오해의 시선이 있다며 해명도 했다. 마시알은 "지난 2시즌 동안 나는 부상을 달고 뛰었다.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코로나 때문에 4달 정도를 가속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내가 필요하다고 말해서 뛰었다. 경기에 나설 때 나는 속도를 높이지 못해서 정말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코치는 그 이야기를 언론에 하지 않았고, 나는 결국 다쳤다. 나는 그걸 매우 나쁘게 받아들였다.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팀을 위해 희생할 것을 요구받았는데, 나중에 버려진 것이다. 내게 그건 배신행위였다. 내가 아주 싫어하는 것이다. 내가 비난을 받을 순 있지만 거짓이 아니"라며 맨유에서 의욕이 떨어졌던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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