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첫 UCL 원정, 일정 연기에다 '원정관중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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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레인저스 원정을 앞두고 영국 여왕 서거로 인한 여러 변수에 직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레인저스의 홈 구장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3-2023 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2차전이 14일(이하 한국시간)에서 15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UEFA의 원칙에 따라 레인저스 관중도 10월 5차전에서 열릴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없다.
레인저스전은 김민재에게 첫 UCL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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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레인저스 원정을 앞두고 영국 여왕 서거로 인한 여러 변수에 직면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레인저스의 홈 구장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3-2023 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2차전이 14일(이하 한국시간)에서 15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서거한 데 따른 조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세상을 떠났다. 현재 장례 기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등 주요 자국 리그는 애도를 위해 주말 경기를 연기했다. 원래 유럽대항전은 예정대로 진행해야 했지만 장례와 관련해 경기를 진행할 경찰 병력이 부족해 하루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나폴리 측 관중의 레인저스 원정석이 배정되지 않는다. UEFA의 원칙에 따라 레인저스 관중도 10월 5차전에서 열릴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없다.
레인저스전은 김민재에게 첫 UCL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A조 1차전에서 UCL 데뷔전을 치렀는데, 조 최강 리버풀을 홈에서 잡는 데 일조하며 환상적인 첫 발을 디뎠다. 스코틀랜드 원정을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김민재는 10일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치아전에서 나폴리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불의의 사태만 없다면 레인저스 원정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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