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다음 라운드까지 연기 가능성..英 여왕 장례식으로 경찰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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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기에 더해 다음 라운드의 일부 경기가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미러'가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런던 연고의 구단의 홈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적으로 연기된 경기들은 내년에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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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예정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70년간 재위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했다. 영국 축구계도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며 10일과 12일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연기했다.
여기에 더해 다음 라운드의 일부 경기가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미러'가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런던 연고의 구단의 홈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사정으로 경찰 인력이 부족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현지 시간으로 19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일단 런던 지역 외의 경기들은 영향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런던 연고 팀들이 일정을 바꿔 원정 경기를 떠나는 것 역시 제안되었지만, 이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급작스레 홈 경기를 치러야 하는 팀들에 주어진 시간이 지나치게 적기 때문이다. 홈 경기를 준비하려면 경기 운영을 위한 스태프를 모집해야 하고, 경기 티켓 판매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브렌트퍼드와 아스널, 첼시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적으로 연기된 경기들은 내년에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11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2022년 내 일정은 빡빡하게 들어찬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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