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출장'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와 0-0.. 2위로 고공행진 계속

김정용 기자 2022. 9. 1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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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출장시간은 짧았지만,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가진 프라이부르크가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초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우영은 앞선 2경기에서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연달아 선발 출장해 경기 막판까지 소화했고, 1도움을 올리는 등 상승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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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우영의 출장시간은 짧았지만,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가진 프라이부르크가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라운드 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에서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도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무실점 수비에 성공하며 4승 1무 1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여전히 성적은 선두권이다. 1위 우니온베를린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며, 바이에른뮌헨보다도 위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자 공격진을 전면 교체했다. 후반 24분 다니엘코피 체레 대신 정우영이 투입된 걸 비롯해 야닉 케이텔, 케빈 샤데, 닐스 페테르센 등이 대거 투입됐다. 선발로 뛰었던 도안 리츠, 빈첸초 그리포, 미하엘 그리고리치 등이 차례로 물러났다. 하지만 어느 선수의 발끝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시즌 초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우영은 앞선 2경기에서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연달아 선발 출장해 경기 막판까지 소화했고, 1도움을 올리는 등 상승세였다. 유로파리그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묀헨글라드바흐전은 벤치로 물러날 것이 이미 유력했다.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이지만 팀이 소화해야 할 경기가 앞으로도 많은만큼 정우영의 선발 기회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라이부르크는 16일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유로파리그 원정을 떠나는데, 국가대표 동료인 황인범 황의조와 맞대결할 기회다. 체력을 비축한 정우영이 선발로 뛸 가능성은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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