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이강인, 라리가 도움 선두 등극

윤효용 기자 2022. 9. 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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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4경기 중 3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레알을 상대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라리가에서 5시즌을 뛴 이강인은 2020-2021시즌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올린 4도움이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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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11일 저녁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5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에 1-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3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도 선발 출전해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투톱을 이뤘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4경기 중 3경기에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앞서 날카로운 킥력을 앞세워 1골 2도움을 올렸다.


레알을 상대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전반 35분 파블로 마페오가 얻어낸 프리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킥으로 무리키의 헤더골을 도왔다. 골문 반대편으로 강하게 킥을 붙여놨고 무리키도 정확히 머리에 맞히면서 쿠르투아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날 1도움을 추가한 이강인은 올 시즌 총 3도움으로 리그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공동 도움 선두다. 


전담 키커 역할도 확실히 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4라운드 지로나전에서도 후반 41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안토니오 라이요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프리킥으로 도움을 만들며 2경기 연속 세트피스 골을 도왔다. 2라운드였던 레알베티스전에서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이번 도움으로 개인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를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5시즌을 뛴 이강인은 2020-2021시즌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올린 4도움이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 올 시즌에는 5경기 만에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새 기록을 세울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강인의 선제골 도움에도 불구하고 마요르카는 대패를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페데르코 발베르데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해다. 이어 후반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안토니오 뤼디거에 연속으로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선제골을 합작한 무리키와 함께 교체되며 81분을 활약하고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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