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나선 김시우 "PGA와 큰 실력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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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가 국내 선수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시우는 11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일본프로골프투어·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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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가 국내 선수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시우는 11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일본프로골프투어·아시안투어 공동 주관)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우승자 히가 가즈키(일본)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직후 김시우는 “1, 2라운드보다 어렵게 경기를 했다. 우승까지 연결시키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17번홀과 18번홀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서 잘 마무리해 기분은 좋게 끝냈다”며 “최종라운드를 돌아보면 티샷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언샷의 거리감이 약간 좋지 않았다. 핀에 확실히 붙어주는 샷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퍼트를 할 때 약간의 압박이 있었다. 롱퍼터 때문에 퍼트가 안 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퍼트감은 좋았다. 함께 플레이한 티라왓 카위시린반딧이 알바트로스도 하고 좀 힘들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약 6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 그는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예전에도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났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좋다. 어느 투어이든 연령대가 다 어려지는 것 같다. PGA투어와 그리 큰 실력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18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서는 “그린 주변까지 남은 거리가 약 295야드였다. 3번 우드는 그린 근처로 안 갈 것 같아 드라이버를 잡고 2번째 샷을 했다. 티샷이 그린 위로 올라갔고 핀까지 약 6~7m 남은 상황에서 ‘이제는 잃을 것도 없다’라는 생각으로 퍼트를 했다. 그냥 질렀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김시우는 약 2주 남은 프레지던츠컵을 위해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1주일 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그는 “프레지던츠컵을 잘 준비해 인터내셔널 팀이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 그 이후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 오픈’, ‘조조 챔피언십’, ‘더 CJ’컵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후 휴식에 돌입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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