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존중 부족" 마르시알, 전임 감독 솔샤르·무리뉴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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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전 스승'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주제 무리뉴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전임 감독 두 사람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다음 대상은 솔샤르 감독의 전임자였던 무리뉴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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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전 스승'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주제 무리뉴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전임 감독 두 사람과의 일화를 전했다.
첫 번째 대상은 지난 시즌 도중 자리에서 물러난 솔샤르 감독이었다. 마르시알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나는 계속해서 부상을 입은 채로 경기에 뛰었다. 사람들은 모르는 이야기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가 발발한 다음 시즌 나는 4개월 동안 속도를 높일 수 없었는데, 솔샤르 감독은 그런 상황에서도 내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할 때, 속도가 나지 않으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나는 비판을 받았는데, 솔샤르 감독은 미디어를 통해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결국 더 큰 부상을 당하게 됐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더 이상 내가 뛸 자리는 없었다.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고, 배신감을 느꼈다"며 솔샤르 감독을 비판했다.
그다음 대상은 솔샤르 감독의 전임자였던 무리뉴 감독이었다. 마르시알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말했다. "휴가 기간, 무리뉴 감독이 내게 메시지를 보냈다. 팀 전설 라이언 긱스가 사용했던 등번호 11번을 갖고 싶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긱스를 존경하지만 기존 등번호였던 9번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팀에 돌아갔을 때 내 유니폼 뒤에는 11번이 적혀 있었다. 내 뜻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당시 마르시알의 9번은 새로 영입된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져갔다. 마르시알은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나서야 9번을 되찾았다.
마르시알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이 어린 선수라는 점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미디어에 내 얘기를 하고 다녔다. 내가 20세에 불과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던 거다. 내가 반박했다면 나는 감독에게 무례한 어린 애 취급을 받았을 것"이라며 당시 갖고 있던 불만을 털어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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