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네이마르 결승골' PSG, 브레스투아전 1-0 승리.. 선두 복귀

허인회 기자 2022. 9. 1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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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승점 3점을 가져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를 가진 PSG가 브레스투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11분 수비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네이마르에게 리오넬 메시가 적절한 패스를 공급했다.

공격을 몰아치던 PSG는 결국 전반 2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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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승점 3점을 가져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를 가진 PSG가 브레스투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전부터 PSG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1분 수비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네이마르에게 리오넬 메시가 적절한 패스를 공급했다. 네이마르가 공을 컨트롤한 뒤 골키퍼 정면에서 때린 킥은 옆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13분 후안 베르나트가 앞선 장면과 비슷한 위치에서 공을 받아 뒤쪽으로 빼준 공을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20분에는 메시가 절호의 슈팅을 때렸으나 같은 팀 동료인 음바페에게 가로막혀 아쉽게 무산됐다. 메시는 베르나트가 감각적으로 띄워준 공을 가슴으로 받아 발리슈팅으로 이어갔는데 문전에서 깡총 뛴 음바페의 발 끝에 맞고 터치라인 바깥으로 벗어났다.


브레스투아는 전반 24분 크리스토프 에렐르가 퇴장 판정을 받았다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번복되는 일이 벌어졌다. 메시가 수비 다리 사이로 찔러준 공이 단번에 네이마르의 단독 찬스로 이어지자 에렐르가 슬라이딩태클을 걸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거칠게 항의하던 피에르 리스멜루에게는 옐로카드까지 부여했다. 이후 VAR실로부터 네이마르의 오프사이드가 먼저였다는 소식을 듣고 판정을 바꿨다.


공격을 몰아치던 PSG는 결국 전반 2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메시의 날카로운 패스가 수비 배후 공간으로 들어갔고, 네이마르가 완벽하게 받아 빠른 타이밍의 왼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음바페도 골망을 가랐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올리면서 추가골이 무산됐다.


후반 들어 브레스투아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프레스넬 킴펨베가 페널트박스에서 거칠게 수비하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이었다. 하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키커가 찬 공을 슈퍼세이브하며 1점 차 간격이 유지됐다. 후반 33분에도 돈나룸마의 선방이 PSG를 살렸다. 킴펨베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상대 선수를 맞고 골문으로 방향이 바뀌자 돈나룸마가 몸을 날려 손끝으로 쳐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PSG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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