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주인공 '다큐 영화' 만든다
김효성 2022. 9. 9. 00:02
문재인(사진)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정치권 주요 인사나 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문화예술인이 출연해 지난 5년을 술회하는 형식이다.
더불어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8일 통화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이 문 전 대통령 측에 영화 제작을 제안했다”며 “아직 문 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이미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각료들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출연을 수락한 상태라고 한다.
영화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문 전 대통령의 당선, 2018년 남북정상회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투자 등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이르면 내년쯤 개봉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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