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저가형 엑시노스로 '시스템 반도체 꽃' SoC 사업 확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트폰 두뇌라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미디어텍과 퀄컴 등 주요 사업자가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가 중저가형 AP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중저가형 제품군을 확대해 시스템온칩(SoC)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삼성전자 사업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을 제외한 보급·중저가형 엑시노스(삼성전자 모바일 AP 브랜드) 출하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P를 포함해 SoC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드레인지 라인업 강화 통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 전략 주효
삼성전자, 뉴스룸서 엑시노스 개발 리더 콘텐츠 두 편 공개
"엑시노스, 최고의 모바일 AP 브랜드로 인정받겠다"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스마트폰 두뇌라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미디어텍과 퀄컴 등 주요 사업자가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가 중저가형 AP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중저가형 제품군을 확대해 시스템온칩(SoC)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삼성전자 사업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SoC 경쟁력을 높여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미디어텍·퀄컴 ·애플 주춤한 2Q 시장…삼성전자는 출하량 53% 증가
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세계 모바일 AP 시장에서 주요 사업자의 출하량 감소가 잇따랐다. 시장 1위 사업자인 대만 미디어텍은 2분기 출하량이 1억10만대로 전분기보다 9.6% 줄었다. 2~3위 사업자인 퀄컴과 애플도 각각 4.0%, 13.3%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로 1~3위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역시 전분기와 같거나 0.1%포인트(퀄컴)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을 제외한 보급·중저가형 엑시노스(삼성전자 모바일 AP 브랜드) 출하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보급·중저가형 엑시노스 출하량은 2280만대로 전분기보다 53.0% 늘었다. 이같은 효과로 삼성전자 2분기 점유율은 전분기보다 3.0%포인트 늘어 7.8%를 기록했다. 중저가형 모바일 AP 시장의 다수를 차지하는 미디어텍이 주춤한 사이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모바일 AP 업계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봤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중저가형 SoC 제품군을 추가해 전체 SoC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중저가 엑시노스 1080을 출시하고 자사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A53 5G와 A33 5G 등에 각각 탑재했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A13 LTE에 2020년 선보인 엑시노스 850을 탑재한 점도 출하량을 견인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 9위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각각 갤럭시A13 LTE, 갤럭시A53 5G다.

삼성 "엑시노스, 최고의 모바일 AP 브랜드로 만든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P를 포함해 SoC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엑시노스 개발 리더들이 SoC를 말하다' 제목의 연재 콘텐츠를 자사 뉴스룸에서 선보이며 SoC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엑시노스 담당인 시스템LSI사업부 리더들이 직접 관련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1편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이미지신호프로세서(ISP) 사업 등을 소개했다. 엑시노스 설계 총괄자인 김민구 시스템LSI사업부 SoC개발실장은 해당 편에서 SoC를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꽃이라 표현하며 "SoC의 역할은 미래 산업에서 더욱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또 "SoC 경쟁력을 앞세워 엑시노스를 세계인이 믿고 쓰는 최고의 모바일 AP 브랜드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나온 2편에선 삼성전자의 중앙처리장치(CPU), 신경망처리장치(NPU) 사업 내용이 소개됐다. 모바일 CPU 관련해서는 반도체 설계자산(IP)기업인 Arm의 CPU를 탑재,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2016년부터 엑시노스 NPU 개발에 나선 이후 관련 투자와 연구를 지속했다는 설명도 더했다.
정우경 시스템LSI사업부 SoC설계2팀 PL은 2편에서 "Arm CPU를 채용해 모바일 업계 최고 CPU를 만들겠다"며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패키징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드비치 아니라니까요"…알몸 관광객에 몸살 앓는 '이곳'
- "어? 김소영, 걔 아니야?"…신상공개 되자 증언 쏟아졌다
- '화장실 몰카' 찍다 잡힌 충북 장학관, 몸에 소형 카메라 3대 더 있었다
- "독도? 일본 땅이지…전 세계에 확실히 알릴 것" 다카이치의 작심발언
- "오빠 먼저 잠들어 서운"…모텔 살인 후 '자작 카톡' 보낸 김소영
- '왕사남' 신드롬에 장항준도 돈방석?…어마어마한 인센티브에 '관심'
- "커피 마시고 산책 좋았는데"…40대 '파이어족' 사무직으로 돌아갔다
- "갤럭시 쓰는 남자 싫어"…프리지아 발언에 '핸드폰 계급' 재점화
- "2000원 내고 화장실 들어가라고? 너무 과해" 카페 메뉴판 두고 '시끌'
- 결국 잘린 놈… "대통령이 '살인 말벌'처럼 화났더라" [World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