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느는데 한국 인구는 줄어..2070년 韓고령비율 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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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세계인구가 늘어나 2070년에는 103억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79억7000만명에서 2070년 103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1970년 54.4%에서 2012년(73.4%)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돌아선 뒤 올해 71.0%, 2040년 56.8%, 2070년에는 46.1%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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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갈수록 세계인구가 늘어나 2070년에는 103억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한국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다 2070년에는 고령인구 비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올해 79억7000만명에서 2070년 103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한국 인구는 5200만명에서 38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세계와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각각 0.83%, -0.23% 수준이며, 2040년에는 세계 0.65%, 한국 -0.35%, 2070년에는 세계 0.18%, 한국 -1.2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은 세계적으로 불어나는 추세다. 세계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9.8%에서 2070년 20.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7.5%에서 2070년 46.4%로 늘어날 전망이다. 2070년에는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셈이다. 반면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1970년 54.4%에서 2012년(73.4%)을 정점으로 감소세에 돌아선 뒤 올해 71.0%, 2040년 56.8%, 2070년에는 46.1%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세계 합계출산율(2.32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기대수명은 83.5세(2020년 기준)로, 세계 기대수명(72세)보다 13.5세 높다.
올해 기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총 14억3000만명의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계 인구의 17.9%에 해당하는 규모다. 2위는 인도로 14억2000만명(17.8%)이다. 한국은 인구수로는 세계 29위다.
2070년에는 인도가 16억9000만명의 인구수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로 올라설 전망이다. 중국은 10억9000만명 수준으로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인구 감소세에 돌아선 한국은 2070년 인구수로는 세계 59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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