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만7548명, 월요일 6주만에 최저..위중증 562명

이지영 2022. 9. 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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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548명 늘어 누적 2360만67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2144명)보다 3만4596명 적어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4만3114명)보다 556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5만9014명)보다 2만1466명 각각 적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25일(3만5853명) 이후 6주 만의 최저치다. 3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월요일 기준 6주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5615명→10만3923명→8만1566명→8만9586명→7만9746명→7만2144명→3만7548명으로, 일평균 8만287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6명으로 전날(241명)보다 45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7천262명이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682명, 서울 5319명, 경남 2426명, 인천 2378명, 경북 2225명, 대구 1749명, 충남 1635명, 전북 1619명, 전남 1413명, 부산 1392명, 충북 1365명, 대전 1298명, 강원 1257명, 광주 1226명, 울산 621명, 제주 496명, 세종 364명, 검역 83명이다.

감소세가 확연한 확진자 규모와 달리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62명으로 전날(548명)보다 1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4일 이후 13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2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49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 3∼4일 0.11%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0.12%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각각 85.8%, 9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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