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주가 조작 증거, 차고 넘쳐..처벌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4일 조정식 사무총장이 주재한 기자간담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 김 여사의 위법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4일 조정식 사무총장이 주재한 기자간담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 김 여사의 위법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며칠 전 뉴스타파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깊숙이 관여된 사실과 함께 대선 기간 중 윤석열 후보자가 김 여사가 조작범과 절연했다고 해명한 게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대선 기간 민주당 태스크포스에서 확인한 것을 봐도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김 여사 명의 거래가 289회나 등장했고, 김 여사 계좌 6개와 어머니 최은순 씨 계좌도 사용됐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거래 횟수나 거래 금액, 주가 조작 관여 정도 등에 있어 재판을 받는 공범보다 더 깊이 주가 조작에 관여돼 있다"며 "그런데도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서면조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통보한 검찰을 향해 "혐의가 불분명한 제1야당 대표를 추석 전에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그 기세는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제 김 여사를 기소하고 처벌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주가 조작은 수천수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중범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김 여사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고, 윤 대통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가 추가됐다"며"윤석열 정부에서 호가호위를 꿈꾸는 검찰도 더는 침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조정식 "이재명 檢 소환, 야당과의 전면전 선포…김건희, 포토라인에 서야"
- 민주, 추석메시지…"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
- 민주당 새 대변인 김의겸 "정경심 형집행정지 살펴보겠다는 한동훈, 지켜볼 것"
- [현장] 사법리스크 직면 이재명, 광주서 "노무현 '기(氣)' 받겠다"
- 의료계 "대법원에 재항고할 것…5월 31일 이전 심리·확정 기대"
- 이창수 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히 대응할 것"
- 우원식 "'명심 당심' 다 민심과 연결"…이재명 "禹, 기계적 중립 아닌 '민의 중점' 믿는다"
- 어도어, 애널리스트 주선 미팅 반박…"하이브의 괴롭힘, 차라리 민희진 싫다고 해라"
- ‘물병 투척’ 인천, 제재금 2000만원·홈 5경기 응원석 폐쇄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