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3, 편두통 예방에 도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9.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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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3 섭취가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비타민B3의 하루 섭취량이 12.4~18.3mg인 사람은 12.3mg 이하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편두통 발생 확률이 0.83배 더 낮았다.

연구팀은 "비타민B3를 섭취하면 혈액 내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고 산화스트레스가 줄어들어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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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3 섭취가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B3 섭취가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PLA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했던 성인 1만24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3 섭취와 편두통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B3의 하루 섭취량이 12.4~18.3mg인 사람은 12.3mg 이하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편두통 발생 확률이 0.83배 더 낮았다. 또한 비타민B3를 하루에 26.3mg 이상 섭취한 사람은 12.3mg보다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편두통 위험이 0.72배 줄었다.

연구팀은 "비타민B3를 섭취하면 혈액 내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고 산화스트레스가 줄어들어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부족은 편두통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화스트레스는 체내 쓰고 남은 산소 찌꺼기가 많아져 체내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비타민B3의 하루 권장량은 남성 12~16mg, 여성 9~14mg이다. 비타민B3는 영양제나 생선, 육류, 우유, 견과류 등의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오심,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통풍 환자는 비타민B3 복용을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통풍 환자는 요산(소변으로 배설되는 화합물)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문제를 겪는데, 비타민B3가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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