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까지 가는 '가을 비염' 이렇게 피한다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 8. 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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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염의 계절이다.

가을엔 일교차가 커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코 기능이 떨어져 비염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초가을에는 잡초·나무 등에서 가루가 날려 비염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비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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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원 노출 및 접촉 최소화하기, 면역력 강화는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시, 비염의 계절이다. 가을엔 일교차가 커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코 기능이 떨어져 비염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나 털,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인해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 집먼지진드기·나무나 풀의 꽃가루·곰팡이·동물의 털, 비듬·음식물·약물 등이 비염을 유발한다. 특히 초가을에는 잡초·나무 등에서 가루가 날려 비염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가을부터 증상이 심해져 겨울까지 지속되므로 조기 예방 및 치료를 통해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 외출할 땐 마스크나 안경 등을 착용해 호흡기와 눈을 보호하고, 집에 있을 땐 창문을 닫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옷은 침대에 올려두지 않고 옷장에 보관하며 외출 후 샤워를 통해 항원 노출 및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항원이 있는 환경을 항상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증상이 생겼을 땐 병원을 찾아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도 비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통해 체력과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쌀쌀한 기운이 들면 스카프 착용을 통해 목을 보호하며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찜질팩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한 환경은 비염에 좋지 않다.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하고 평소 물을 자주 마셔 목과 코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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