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으로 김신영 파격 발탁

이가현 2022. 8. 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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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송해와 함께 울고 웃던 KBS 1TV 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의 빈 자리를 개그우먼 김신영이 채운다.

김신영은 29일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KBS는 이날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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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고(故)송해와 함께 울고 웃던 KBS 1TV 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의 빈 자리를 개그우먼 김신영이 채운다. 김신영은 29일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KBS는 이날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연출 권영태 원종재 문성훈 고세준)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송해가 진행을 맡아온 국민 장수 예능이다. 그러나 지난 6월 송해가 세상을 떠나며 MC는 공석이 됐다.

김상미CP는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라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김신영 발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신영은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데뷔 20년차인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등을 맡아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셀럽파이브’ ‘둘째 이모 김다비’ 등으로 음악 활동도 해왔다.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신영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신영은 오는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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