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운동하면 사망률 최대 40% 낮아져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 8.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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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바빠도 운동할 시간은 꼭 내야 한다.

최근 일주일에 1~3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지고, 유산소운동에 근력 운동을 보태면 사망률이 더 많이 감소한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에 1시간 유산소운동을 한 사람들은 사망률이 15% 낮았고, 3시간 했을 땐 27%까지 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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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할 때 사망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가장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이 바빠도 운동할 시간은 꼭 내야 한다. 매일 한 시간 운동이 어렵다면, 일주일에 총 1~3시간이라도 하는 게 좋다. 최근 일주일에 1~3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지고, 유산소운동에 근력 운동을 보태면 사망률이 더 많이 감소한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팀은 유산소운동, 근력 운동과 사망률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모집단이 성인 41만 6420명에 달하는 ‘미국 국민건강조사(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 data)’ 자료를 활용했다. 조사 참여자들이 ▲현재 하는 운동 ▲운동 강도 ▲한 주에 운동하는 횟수에 응답한 결과가 분석됐다.

분석 결과,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에 1시간 유산소운동을 한 사람들은 사망률이 15% 낮았고, 3시간 했을 땐 27%까지 더 낮아졌다. ▲나이 ▲성별 ▲인종 ▲교육수준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기저 질환 등 사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인들은 모두 통제된 상태였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했을 때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한 주에 유산소 운동을 1~3시간 하며, 근력 운동을 1~2번 한 사람들은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최대 40%까지 낮아지는 게 관찰됐다.

이 연구는 지난 11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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