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인터넷은행..대출금리 인하 랠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낮추고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는 만큼 평균적으로 예대금리차가 더 높은 인터넷은행들도 이를 의식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셈이다.
예대금리차가 5.60%P로 가장 커 '이자 장사' 비판의 직격탄을 맞은 토스뱅크도 수신상품 금리 인상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대출 금리 인하에 수신 금리 올리기도
토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상 검토중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낮추고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자 장사’ 비판을 피하는 한편 시중은행들과의 고객 유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를 0.31~0.41%포인트(P) 가량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날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기준 금리 하단은 3.714%가 됐다. 신용대출 금리도 최대 0.93%P 인하해 최저 금리는 4.036%가 됐고 한도도 1억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중단했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도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도 평균 0.69%P 낮추기로 결정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출 상품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케이뱅크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시행된 지난 22일 이전에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6%P 인하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금리도 각각 최대 0.4%P, 0.5%P씩 낮췄다. 전날에는 적금 2종과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8%P 인상했다.
최근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시행되면서 은행에 대한 ‘이자장사’ 비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는 만큼 평균적으로 예대금리차가 더 높은 인터넷은행들도 이를 의식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셈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대금리차는 1.04~1.40%P 수준이었던 반면 인터넷은행들은 2.33~5.60%P로 1%P 이상 차이 났다.
예대금리차가 5.60%P로 가장 커 ‘이자 장사’ 비판의 직격탄을 맞은 토스뱅크도 수신상품 금리 인상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확정돼 ‘총알’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대출금리 인하에 이어 수신금리도 줄줄이 인상 중이다. ‘이자 장사’ 비판을 의식한 데다 한국은행도 전날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한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양새다. 전날 KB국민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0%P 올렸으며 우리은행(최대 0.50%P), 하나은행(0.30%P), NH농협은행(최대 0.40%P)도 모두 인상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불편하면 연락 끊어"
- "눈에 보이면 일단 사라"…다이소 또 '5000원 꿀템' 품절 대란
- '연봉 1억' 주장한 남편, 알고보니… "남편이 불쌍"VS"배신감 문제"
- '두물머리 시신' 유기男의 과거…여중생에 150명 성매매 강요
- "올해만 893% 폭등"…너무 올라 불안한데 더 오른다는 이 주식[주末머니]
- "재고 진짜 없나요"…다이소 또 '5000원 꿀템' 품절 대란
- "그냥 비염 아니었다"…석 달째 코막힘 '이것' 때문이었다니[콕!건강]
- "약국에서 사면 비싸잖아요"…단돈 '3000원'에 대신 달려가는 곳[지금 사는 방식]
- "섬 전체가 한통속" 제주도 장악한 '그들만의 룰'…"싸게 팔면 보복" 주류협회 '짬짜미' 들통
- "살목지에 진짜 뭐 있나봐"…소름돋는 소리의 정체는[실험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