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포기하지 않았다" 영웅군단의 투지, 6연패 마침표 찍었다

박윤서 기자 2022. 8. 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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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달성하며 마침내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3승2무49패가 됐고 드디어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8회까지 9-10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9회 이정후 중전 안타, 김혜성 볼넷, 김태진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전병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를 작렬하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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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달성하며 마침내 6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1-10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3승2무49패가 됐고 드디어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8회까지 9-10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9회 이정후 중전 안타, 김혜성 볼넷, 김태진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전병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를 작렬하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전병우가 자주 경기에 나서고 있지 않아서 흔들릴 수 있었을 텐데 집중력을 갖고 타석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처음 선발투수 임무를 맡은 윤정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날 윤정현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 성적을 냈다. 홍 감독은 "초반 실점을 적게 해줘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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